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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28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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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선수!] 창원LG 포워드 정희재

득점 평균 7.9점 ‘최고의 시즌’
몸 사리지 않고 궂은일 책임져
“팬들 응원에 더 나은 경기로 보답”

  • 기사입력 : 2021-11-17 21: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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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가 지난 시즌 꼴찌에 이어 이번 시즌도 2라운드 현재까지 꼴찌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포기하기에 이르다. LG 선수들이 팬들에게 더 뜨거운 응원을 받아 승리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근 물오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을 소개한다.

    농구는 코트 위 5명, 엔트리까지 12명의 손발이 척척 맞아야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다.

    조성원 감독은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함께 다양한 전술 구사를 위해 한 경기에 12명을 고루 기용하고 있다.

    그중에서 포워드 정희재(31·195㎝)는 올 시즌 일찌감치 주전으로 낙점받아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하고 있다. 빠르고 공격적인 농구를 추구하는 LG에서 정희재는 수비는 물론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 플레이 등 궂은일을 책임진다.

    창원LG 정희재가 지난 6일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KBL/
    창원LG 정희재가 지난 6일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KBL/

    정희재는 2012년 전주 KCC 이지스에서 데뷔한 뒤 상무 농구단을 거쳐 2019-2020 시즌부터 LG에서 뛰고 있다. 강점인 수비 능력이나 투지 넘치는 플레이는 기록에서 잘 나타나진 않지만 최근 포워드로서 절정의 슈팅 감각까지 뽐내며 스스로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정희재는 지난 14일 수원 KT를 상대로 팀은 아쉽게 패했지만 24점을 몰아넣으며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3점슛을 5개를 넣는 등 필드골 7개를 넣어 각 개인 최다 타이기록도 세웠다. 그는 올 시즌 12경기 평균 24분24초를 뛰며 평균 7.9점, 2.8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데뷔 이래 LG에서 지난 2019-2020 시즌과 2020-2021 시즌 자신의 최고 기록이던 각 평균 득점 6.2점을 뛰어넘어 올해 평균 득점 7.9점으로 커리어하이(가장 좋은 성적) 시즌을 보내고 있다. 여태 누적 1349점, 694리바운드, 216어시스트 등 기록을 써나가고 있다.

    정희재는 17일 기자와 인터뷰에서 “슛 연습은 남들 못지않게 한다. 그래도 제가 득점력이 아주 출중한 선수는 아니다 보니 기본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한다. 제 장점을 잘 살리다 보면 기록도 따라오는 것 같다. 자신 있게 쏘다 보니 안 들어갔다고 생각한 것도 들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희재는 “지난해 최하위를 했기 때문에 올 시즌을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비록 지금 성적이 안 좋지만 아직 초반이고 반등할 기회가 충분히 있고, 흘린 땀만큼 보상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응원해주시는 팬이 많이 있어 선수들도 힘을 받아 포기하지 않고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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