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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겨울마다 창원 주남저수지를 찾아오는 손님인 겨울철새들의 안정적 서식을 위해 먹이주기행사가 열렸다.
창원시는 지난 23일 주남저수지 송용농경지에서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창원시지부, 주남생태해설사,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과 함께 ‘주남저수지 겨울철새 먹이주기행사’를 가졌다.
이번 철새 먹이주기 행사는 주남저수지 송용농경지에 조성되어 있는 무논에서 미꾸라지 80㎏ 방생과 농경지 내에는 주남저수지 주변 농경지에서 생산된 무농약 볍씨 1600㎏을 뿌렸다.
주남저수지는 매년 수 만마리의 철새가 찾아오며 올해 6월 경상남도 대표 우수습지로 지정됐을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철새들의 주요 이동경로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창원시와 환경단체가 지난 23일 주남저수지 송용농경지에서 겨울철새들을 위한 먹이주기 행사를 하고 있다. /창원시/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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