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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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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2만명 돌파… 끝없는 확산세

창원 76명 등 경남 259명 추가
밀양 복지센터 집단감염 발생

  • 기사입력 : 2021-12-28 21: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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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9월 누적 확진자 1만명 돌파 이후 120일 만에 1만명이 늘었다.

    경남도에 따르면 28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161명을 기록했다. 그동안 79명이 사망했고, 1만7778명의 확진자가 치료 후 퇴원했다. 또 22만8955명이 자가격리를 했으며, 175만293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23일 마산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성승건 기자/
    23일 마산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성승건 기자/

    28일에도 신규 확진자 259명이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좀처럼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날 밀양 복지센터(17명)와 창원소재 회사(16명)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감염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이 96명으로 가장 많았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69명에 달했다.

    도는 “특히 최근 4주간 1차 백신접종이 한창 진행 중인 10대와 10대 미만 확진자 비율이 급증하고 있다”며 “미접종자군’은 ‘2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위중증이 11배, 사망 발생 위험이 9배로 높기 때문에 위중증과 사망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미접종자의 최소화와 3차접종 최대화가 필수조건”이라고 당부했다.

    현재 60대 이상 어르신 3차 접종률은 81.5%이고, 12~17세 소아청소년 1차 접종률은 70.6%로 나타났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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