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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484명 추가…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

도민 100명 중 1명 감염

  • 기사입력 : 2022-02-05 10: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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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 경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누적 확진자 3만3468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도민 100명 중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경남도는 5일 0시 기준 전날 대비 경남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8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창원 415명, 김해 285명, 양산 249명, 진주 109명, 거제 100명, 함안 77명, 사천 48명, 통영 44명, 거창 30명, 밀양 25명, 창녕 24명, 고성 21명, 합천 16명, 함양 13명, 하동 10명, 남해 9명, 의령 6명, 산청 3명이다.

    도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688명, 수도권 등 타지역 확진자 접촉이 126명, 해외입국이 3명, 감염경로 조사 중이 603명이다. 기존 집단감염 관련해서는 창원 유흥주점 관련 1명, 창원 음식점(2) 관련 2명, 거제 실내체육시설 관련 3명, 양산 체육시설 관련 4명, 양산 학원 관련 1명이 늘었고, 이날 신규 집단감염으로 확인된 함안 요양시설 관련 5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내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인 사례는 전일 대비 20명 증가해 971명이 됐다.

    현재 도내 치료 중인 확진자는 8706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4명, 재택치료자는 5315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40.9%다.

    도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86.6%, 2차 접종률은 85.4%, 3차 접종률은 53.7%다.

    한편 경남도는 현재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를 오는 20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사적모임은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전국적으로 6인까지 허용되며, 영업시간 제한 및 행사집회, 방역패스 적용 등의주요 방역수칙은 종전대로 유지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오미크론으로 인해 유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현재의 거리두기 수준을 유지하며 중증·사망 피해 최소화 추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됐다”며 “추가적인 거리두기 강화없이 금번 유행을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위기상황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사적모임, 영업시간 제한 등의 방역조치가 더 강화될 수 있음을 유념하여 도민 여러분들의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방역 참여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창원 만남의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해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창원 만남의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해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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