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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벨트 중심축' 경남에서 승리해야”

정의당 경남도당 5일 '대선승리 결의대회'

  • 기사입력 : 2022-02-05 21: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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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에서의 승리 없이는 승리할 수 없다"

    정의당 경남도당이 5일 오후 민주노총경남본부에서 '대선승리 결의대회'를 갖고 심상정 대통령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한 당원들의 결의를 다졌다.

    도당은 "이번 선거의 중심에 경남이 있다. 경남은 과거부터 이어온 진보정치의 성지이자 영남권 노동벨트의 중심축이라는 자부심은 그 어느 당부보다 열과 성의를 다해 이번 선거를 임해야 하는 동력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희망을 가지고 출발했던 촛불정부가 촛불의 염원을 외면하고 촛불을 끄고 말았으며, 우리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는 불평등은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현 정부를 비판하며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우리 사회의 투명인간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야만 한다"고 결의했다.

    도당은 이날 △첫 진보 대통령을 국민과 함께 이룰 것 △일하는 사람 모두를 주인공으로 하는 대선을 만들 것 △기후 위기, 불평등에 맞서 싸우는 모든 사람들이 주역이 되는 정부를 만들 것을 내용으로 하는 대선특별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여영국 당대표는 "시대정신을 외면한 기득권 양당에 맞설 정치는 정의당 밖에 없다. 정의당은 불평등과 차별을 극복하고 기후위기 앞에 모든 생명체가 공존하며 일하는 모든 시민들이 노동기본권을 누리는 주 4일 복지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면서 "정의당과 심상정에 보내는 표 하나하나는 시민들의 삶을 바꾸어 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당 여영국 대표가 5일 민주노총 경남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의당 경남도당 대선 승리 당원 결의대회에 참석해 손피켓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 여영국 대표가 5일 민주노총 경남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의당 경남도당 대선 승리 당원 결의대회에 참석해 손피켓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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