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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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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이승엽·류현진 꿈꾸며…

예비 고교생 우수 야구선수 40명
KBO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
25일까지 첨단장비로 체계적 훈련

  • 기사입력 : 2022-02-08 07: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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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한국야구위원회)는 7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2022 KBO Next-Level Training Camp’ 2차 훈련을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7일부터 25일까지 총 18박 19일 일정으로 KBSA(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선발한 고교 입학 예정 우수 선수 40명이 참가한다.

    캠프 기간 동안 오전에는 성장기 유소년 선수들의 신체가 야구에 적합하게 발달될 수 있도록 피지컬 트레이닝을 진행한다. KBO 의무위원회가 파견한 전문 트레이너가 신체 기능 검사를 통해 선수별 피지컬 데이터를 측정 및 분석하게 된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부족한 신체 부위 및 능력을 파악해 개인별 맞춤형 트레이닝 방법을 제시해줄 예정이다. 오후에는 캠프를 총괄하는 장종훈 감독과 김동수 배터리코치, 차명주, 홍민구 투수코치, 이종열 타격코치, 채종국, 정수성 수비/주루코치가 함께 필드 훈련을 진행한다. 또한, 필드 훈련 시 랩소도, 트랙맨, 엣저트로닉, 블라스트모션 등 첨단 트래킹 장비를 통해 선수들의 투구·타구를 상시 측정, 분석해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선수의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나간다.

    이번 캠프에서는 3D 동작 분석, 지면반력·무게이동 측정, 키네마틱 시퀀스 분석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바이오메카닉스 측정을 통해 선수 개인이 운동역학적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을 찾아내고 최선의 운동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부상방지, 반도핑, 야구심리와 같은 야구선수로서 습득해야 할 기본 지식 교육도 진행된다. 오주한 KBO 의무위원장과 이승엽 KBO 홍보대사 등이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승엽 대사는 15일 인성교육, 16일에는 일일코치로 참가해 선수단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한편, KBO는 지난 1월, 14박 15일의 일정으로 리틀야구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44명을 대상으로 KBO Next-Level Training Camp 1차 훈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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