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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5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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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 하루 사망자 집계 11명 역대 최다

신규 확진 연일 만명 넘어…병상가동률 37.1%, 전일보다 감소

  • 기사입력 : 2022-03-03 13: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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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남에서 하루 11명의 사망자가 집계돼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연일 1만명을 넘어섰다.

    경남도는 3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194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일 1만3201명보다 줄어든 수치이지만 이틀 연속 1만명대를 넘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7만3780명으로 늘었다. 도는 이날 60대~80대 11명의 사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하루에 사망자 집계가 10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으로 역대 최다이다. 누적 사망자는 164명이고, 누적 사망률은 0.09%다.

    해외입국자 2명을 제외하고 모두 지역감염이다. 지역별로는 창원 4116명, 김해 2428명, 양산 1344명, 진주 1103명, 거제 975명, 통영 417명, 사천 304명, 밀양 218명, 고성 170명, 창녕 163명, 거창 160명, 함안 143명, 합천 101명, 산청 90명, 함양 70명, 하동 64명, 남해 52명, 의령 26명이다.

    현재 도내 확진자 714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위중증 환자는 34명이다. 병상가동률은 37.1%로 전날보다 4.1%p 떨어졌다. 6만8428명은 재택치료 중이다. 도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은 61.0%를 기록했다. 

    24일 창원시 성산구 창원 만남의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있다./김승권 기자/
    창원 만남의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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