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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01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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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 오는 22일 개통

금오산 정상~중평리 선로 2556m
최신식 10인승 캐빈 40대 설치

  • 기사입력 : 2022-04-17 21: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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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다도해와 금오산 절경을 동시에 담을 수 있는 하동 최고의 랜드마크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가 오는 22일 개통한다.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는 이날 오전 10시30분 하동군 금남면 경충로 461-7에서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다도해와 금오산 절경을 구경할 수 있는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하동군/
    다도해와 금오산 절경을 구경할 수 있는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하동군/

    케이블카는 해발 849m의 금오산 정상에서 금남면 중평리 청소년수련원 일원에 이르는 총연장 2556m의 선로에 프랑스 포마(POMA)사의 최신식 10인승 캐빈 40대를 설치했으며 시간당 1200명, 하루 최대 9800명 탑승이 가능하다.

    케이블카는 남해안의 관광명소 발굴과 대표 레저시설을 구축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민자 600억원의 사업비로 2020년 3월 착공됐다.

    송용우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 대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다도해와 금오산 절경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며 “아시아 최장 집와이어, 스카이워크와 더불어 남해안 관광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케이블카는 주중 오전 9시30분∼오후 5시, 토요일과 연휴일은 오전 9시∼오후 5시30분,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5시 운행한다.

    요금은 일반 캐빈 2만원, 크리스탈 캐빈 2만7000원이며, 지역 주민에게는 5000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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