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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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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여성 야구선수 박주아·조민지·박민성, 태극마크 달다

‘창미야’ 3인방 ‘태극마크’
박주아·조민지·박민성
여자야구 국가대표 합류

  • 기사입력 : 2022-05-11 21: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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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야구 국가대표에 경남 최초 여자 야구단 ‘창미야(창원미녀야구단)’에서 활동하는 소속 선수 3명이 발탁됐다. 한국여자야구연맹은 2022년도 여자야구 국가대표 명단을 11일 발표했다.

    총 22인으로 구성된 명단에는 ‘창미야’에서 뛰고 있는 박주아(19)와 조민지(18), 박민성(20)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박주아는 3년 연속, 조민지는 2년 연속 국가대표에 선정됐으며, 박민성은 지난해 12월 ‘창미야’에 합류함과 동시에 국가대표 투수 부문에 뽑혔다. 이로써 박민성은 4년 연속 국가대표로 활동하게 됐다.

    유격수인 박주아는 공·수 모든 부분에서 최고의 기량을 가진 정상급 선수로 평가받는다. 3루수인 조민지는 힘과 피지컬이 최고 강점으로 수비 실력과 더불어 공격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국가대표 경험이 많은 투수 박민성은 안정된 투구 패턴으로 기복이 심하지 않으면서도 긴장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백승환 창미야 감독은 “팀 내 세 명의 선수가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자신감도 붙고 팀 사기가 올랐다. 앞으로 야구단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다른 팀 중에서는 ‘후라’ 5명, ‘대전 레이디스’와 ‘당진 주니어’ 각 3명, ‘퀄리티스타트’ 2명, ‘양구 블랙펄스’·‘리얼디아몬즈’·‘부천플레이볼’·‘위너스’·‘나인빅스’·‘무소속’ 각 1명 등이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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