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모든 학교 누리집에 다문화 가정을 위한 번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경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다문화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전 학교 누리집에 다문화 가정의 모국어 8개 언어(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 러시아, 태국, 몽골, 영어)로 번역하는 기능을 탑재했다고 7일 밝혔다.
경남은 전체 학생 대비 다문화 학생 비율이 3.32%(2021년 기준)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여섯 번째로 많으며 매년 상승하는 추세이다. 학교 누리집의 다국어 번역 기능 사용의 접근성을 편리하게 함으로써 가정통신문 및 학교 긴급상황 안내 등 다문화 가정의 학부모 및 학생의 교육 정보 습득과 소통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 방법은 컴퓨터 또는 모바일로 각 학교 누리집에 접속 후, 상단 메뉴에서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번역된 다양한 학교 소식과 교육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번역서비스가 탑재된 학교 누리집 화면./경남교육청/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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