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회경남지회(회장 김덕현)는 제576돌 한글날을 맞아 마산외솔회(회장 박창규) 공동 주최로 ‘제46회 국어순화경시대회 영상공모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세부 공모영역은 우리말·한글 사랑과 관련한 주제(한글의 우수성, 바람직한 한글문화, 순우리말 및 토박이말 사랑, 기타)로 희망자는 한 주제를 선택하여 제작한 작품(UCC)을 참가신청서와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내 초·중학교 재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0월 7일까지다. 경상남도·경남교육청·창원교육지원청·경남대학교·한글학회·외솔회 후원으로 개최되는 영상공모전의 자세한 사항은 한글학회 경남지회 누리집(http://cafe.daum.net/hangeuleun)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한글학회 경남지회는 1976년 10월 도내 대학 및 초·중등학교 현장에 재직하는 한글 관련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창립한 연구단체다. 그간 한글날 기념특강, 국어순화경시대회, 학술발표회 등으로 지역에서 우리말 사랑운동을 주도해왔으며 특히 국어순화경시대회는 한글학회의 대표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