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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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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단감 수출통합조직’ 신규 선정

한국단감수출㈜, 농식품부 지정받아
예산 확보로 단감 수출마케팅 강화

  • 기사입력 : 2023-01-06 08: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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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의 한국단감수출주식회사(대표이사 조용효)가 ‘수출통합조직’ 지정을 받고 관련 추가 예산을 확보해 폭넓은 수출 지원에 나선다.

    경남농협은 한국단감수출주식회사가 지난해 12월 29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식품 수출통합조직 육성사업 신규사업자로 선정돼 올해 본격적인 사업을 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단감수출주식회사는 단감 수출창구 단일화를 위해 경남농협 주도로 도내 단감 수출농협 16곳이 출자해 지난 2016년 설립한 법인이다. 현재 528개 농가, 16개 수출업체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단감 수출액은 65억원(3546t)으로 전년 대비 39억원 증가(156.1%)했다.

    경남농협은 2024년부터 수출물류비 농가 및 수출업체 직접 지원이 폐지되고 정부지원이 품목별 수출통합조직으로 지원됨에 따라 수출지원 예산을 계속 확보하기 위해 ‘단감 수출통합조직’ 지정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한국단감수출주식회사는 올해 정부의 수출지원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이를 활용해 수출농가 포장재 등 영농지원, 수출업체 해외 판촉 등 마케팅활동 지원을 통해 단감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용효(김해 진영농협 조합장) 한국단감수출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올해에도 단감수출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우수한 품질의 단감을 생산하고, 수출업체와 상생협력을 통해 단감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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