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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14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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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명품교육도시 양산시의 현안- 김석호(양산본부장)

  • 기사입력 : 2023-03-26 19: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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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교육지원청이 최근 교육공동체인 교직원과 학부모 1600여명을 대상으로 ‘양산 교육발전을 위한 기초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자립’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경남 미래교육 방향에 맞춰 지속발전 가능한 양산 미래교육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신도시 건립과 동·서부 지리적 영향을 받는 양산의 균형 있는 교육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양산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듣기 위해서였다.

    지역 교육환경 만족도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45.3%는 보통, 35.2%는 만족, 7.5%는 매우 만족으로 응답했다. 결과를 보면 불만족 비율이 높지는 않지만 만족한다는 비율도 절반 이하임을 보였다. 전체 12%에 해당하는 불만족 사유는 ‘초·중등학교 부족’, ‘지역 간, 학교 간 교육여건의 불균형’, ‘공공 교육문화 인프라 부족’ 등으로 나타났다.

    양산 교육 발전을 위한 ‘앞으로 과제’를 묻는 영역에서 1순위 과제로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가 꼽혔고 2순위 과제로 ‘중학교 통학 편의 및 대중교통 개선·확대’가, 3순위 과제로 ‘지방자치단체의 교육 투자 확대’로 조사됐다. 학부모는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 ‘중학교 통학 편의 및 대중교통 개선·확대’, ‘우수 교원 확보’를, 교직원은 ‘지방자치단체의 교육 투자 확대’,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 지원’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각각 제시했다. 학부모들은 우수 교사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교사의 역량이 교육의 질을 좌우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음으로 분석할 수 있다.

    행정구역별 분석 결과 동부 양산은 기초학력 증진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가 높고, 서부양산은 중학교 통학 편의 및 대중교통 개선·확대에 대한 요구가 높게 나타났다. 해결책은 지역 간 균형 있는 교육 발전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제공과 신도시 지역의 부족한 학교와 통학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문제 해결방안은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체계적인 연수 및 교육활동 중심의 교육 전념 여건 조성,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한 중학교 학군에 대한 조정 및 대중교통 통학편의 확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투자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 등으로 요약된다.

    설문조사에서 지적된 양산의 교육현안 해결에는 당사자인 교육청과 교육공동체인 학부모와 교사는 물론 양산시와 양산시의회, 정치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학교 부족과 교통편 정리 등에는 양산시와 정치권의 적극적인 방안 마련과 개입이 있어야 한다. 양산시를 만족도 높은 명품 교육도시로 만드는 데는 양산교육지원청과 양산시, 정치권은 물론 36만 양산시민이 학부모 입장에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하는 원팀이 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김석호(양산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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