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25일 오후 5시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 한화 8차전 경기가 1회 우천 노게임이 선언됐다.

25일 NC와 한화의 경기가 우천 노게임선언됐다./박준영 기자/

이날 NC는 부상에 복귀한 에이스 페디가 마운드에 올라 4연패에 빠진 NC를 구할 예정이었다. 페디는 1회 이진영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김인환을 우익수 뜬공, 노시환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에 나섰다. 1회말 공격에서 NC는 2사 후 박민우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에 성공했지만 권희동의 3루 파울플라이로 1회를 마쳤다. 2회 돌입을 앞두고 경기 직전부터 내렸던 비가 점차 굵은 빗줄기로 변함에 심판진은 5시 13분 우천 중단을 선언했고 40분이 지난 5시 35분 우천 노게임을 선언했다. 양 팀의 맞대결은 추후 재편성된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