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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 수렁에 빠진 NC…두산에 2-3 패배

신민혁의 호투 빛바래

  • 기사입력 : 2023-06-27 21: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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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5연패에 빠졌다.

    NC는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신민혁은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승리 투수를 달성하지 못했다.

    NC 신민혁이 27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역투 하고 있다./NC다이노스/
    NC 신민혁이 27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역투 하고 있다./NC다이노스/

    NC는 2회초 1사 후 윤형준의 안타와 천재환의 볼넷으로 일찌감치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으며 점수를 뽑지 못했다. 선취점 기회를 놓친 NC는 곧바로 역습을 당했다. 2회말 NC는 선두타자 양석환에게 좌측 담장 뒤로 넘어가는 솔로포를 허용해 0-1로 리드를 빼앗겼다.

    한 점차 승부가 이어지던 중 NC는 6회 또 한번 아쉬운 기회를 날렸다.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NC는 서호철의 2루타와 박민우의 진루타로 2사 3루를 만들었다. 승부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기회, 타석에 마틴이 들어섰지만 아쉽게 3루수 뜬공을 때려내며 동점 기회를 놓쳤다. 번번이 기회를 놓치던 NC는 7회 동점을 만들었다. NC는 선두 박건우와 천재환의 안타로 1사 1, 2루를 만들었다. 이어 박세혁의 땅볼로 2사 1, 3루서 김주원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1-1 균형을 맞췄다.

    NC 김주원이 27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타구를 잡고 있다./NC다이노스/
    NC 김주원이 27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타구를 잡고 있다./NC다이노스/

    팽팽했던 균형은 8회 무너졌다. 8회초 NC는 1사 후 박민우 볼넷과 마틴의 안타로 1사 1, 2 득점권에 위치하며 역전을 노렸으나 박건우, 도태훈이 연속 삼진을 당하며 기회를 놓쳤다. 기회를 놓친 대가는 혹독했다. 8회말 수비에 들어간 NC는 2사 1루, 아웃카운트 하나만을 남겨두고 정수빈에게 1타점 적시 3루타를 얻어맞아 1-2로 격차가 벌어졌다.

    마지막 이닝인 9회초 NC는 2사 후 박세혁이 2루타를 쳤고 김주원의 3루타가 터지며 한 점을 따라붙었다. 이후 NC는 1사 3루 찬스가 이어졌지만 손아섭의 내야 땅볼과 서호철의 우익 뜬공으로 물러나며 패배를 맞이했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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