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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8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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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디지털새싹 캠프’ 무료 운영

31일부터 전국 48개 기관에서 776개 프로그램 운영
24일부터 디지털새싹 누리집(디지털새싹.com) 신청

  • 기사입력 : 2023-07-19 17: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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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방학 기간동안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소프트웨어·인공지능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2023년도 여름방학 ‘디지털새싹 캠프’를 31일부터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내에서는 진주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협력기관: 좋은사람바른교육사회적협동조합),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협력기관: ㈜엘지에듀) 등 2곳에서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교육과정으로는 초급(AI진로 나침반 인공지능 예술가, 로봇 코딩 과정), 중급(이미지 생성 AI 이해와 실습, 로봇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생활), 심화(인공신경망으로 구현하는 분류와 예측, 나도 로봇과학자) 등 AI를 예술분야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체험하는 것부터 로봇 프로그래밍을 통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기까지 수준별 맞춤형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새싹캠프는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공공·민간 기관의 전문적인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체험 등 디지털 역량 함양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는 전국 48개 기관에서 77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 및 학교(교사)는 24일부터 오픈되는 ‘디지털새싹 누리집’에서 세부 프로그램을 확인한 후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학생은 무료로 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22년 겨울방학부터 시작된 ‘디지털새싹 캠프’는 교육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25만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것으로 교육부는 밝혔다. 교육부는 캠프에 대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이번 여름방학 캠프부터는 기존 기초 체험중심 활동에 더해 학생 개인의 학습 수준을 고려한 주제별 기초·심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특히, 인공지능과 데이터, 융합형 문제해결 등 최신 기술과 디지털 사회 쟁점(이슈)을 반영한 주제를 통해 컴퓨팅 사고력, 자기 주도성, 협업 능력 등을 기를 수 있는 프로젝트 기반의 우수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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