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가 신인 드래프트 3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한국농구연맹(KBL)이 14일 오전 11시 KBL 센터 5층 교육장에서 실시한 2023 신인드래프트 구단 순위 추첨에서 LG는 3순위를 받았다. LG는 지난 시즌 4강 진출해 1~4순위 추첨에서 단 5%의 확률을 뚫고 3순위를 획득했다.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1순위를 뽑았던 LG는 최대어 중 한 명이었던 양준석을 품에 안게 됐고 올해 역시 상위권 지명권을 획득하게 되면서 또 한번의 기대를 걸 수 있게 됐다.

조상현 감독은 “부족한 포지션을 보강할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상의하고 신중하게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일반인 3명을 포함해 총 30명이 참가하는 올해 신인 드래프트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