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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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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키움 만나면 ‘펄펄’

올 시즌 11승 4패로 가장 강해
KT와 16번 대결서 6승만 거둬
롯데와 ‘낙동강 더비’ 9승 7패

  • 기사입력 : 2023-09-17 20: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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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규시즌 24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NC 다이노스는 올 시즌 키움 히어로즈에 가장 강한 모습을 보였다.

    NC는 키움과의 15차례 맞대결서 11승 4패로 승률 0.733을 기록 중이다. 특히 키움을 상대로 창원NC파크서 가진 홈 경기 9경기 모두 승리했다. 하지만 KT 위즈에 6승 10패로 유일하게 상대 전적에서 5할 미만 승률(0.375)을 기록했다.

    NC는 4위 KIA 타이거즈와 6경기, 공동 5위인 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와 각 5경기, 4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이들 팀과의 경기 결과가 최종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NC는 롯데 자이언츠, KT 위즈와 16차전을 모두 치렀다. NC는 상대 전적에서 롯데에 9승 7패로 앞섰지만, KT에 6승 10패로 뒤졌다. NC는 4월 21~23일 창원NC파크에서 롯데와의 첫 3연전을 모두 패하고, 5월 23~25일 부산 사직구장서 1승 2패를 하면서 시즌 초반 1승 5패까지 열세를 보였지만 전반기 마지막 2연전이었던 7월 12~13일 창원NC파크서 페디와 와이드너를 앞세워 2연승 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8월 1~3일 사직 원정서 2승 1패로 앞선 NC는 잔여경기 일정으로 편성됐던 이달 8~10일 창원 4연전(9일 더블헤더 포함)과 12일 사직 경기 등 5경기에서 4승 1패를 하면서 롯데에 상대 전적서 우위를 기록할 수 있었다. 하지만 NC는 포스트시즌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KT의 시즌 중반 상승세에 밀려 상대 전적서 열세를 보였다.

    NC는 키움과 올 시즌 15번 상대해 11승 4패의 성적을 남겼으며, 오는 21일 고척 원정경기만 치르면 된다.

    NC는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와 각각 2경기를 남겨뒀다. NC는 LG에 8승 6패로 앞서고 있고, 삼성과는 7승 7패로 동률을 기록 중이다.

    NC는 4번 더 상대해야 하는 한화 이글스에 7승 1무 4패로 강했으며, 두산과는 6승 6패로 균형을 이뤘다.

    지난해 통합 챔피언인 SSG에 7승 4패로 앞서는 NC는 인천 SSG 랜더스필드서 3경기, NC파크에서 2경기를 더 갖는다.

    NC는 KIA와 가장 많은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상대 전적에서 4승 1무 5패로 뒤지는 NC는 오는 25~28일 창원NC파크서 KIA와 더블헤더(27일) 포함 4연전을 치른다. 지난 8월 29~30일 우천 취소된 광주 원정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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