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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철인들 통영서 인간한계 도전한다

  • 기사입력 : 2023-10-16 11: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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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30개국 2500여명의 철인들이 통영에서 인간 한계에 도전한다.

    통영시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 일원에서 ‘2023 통영 월드 트라이애슬론컵’ 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통영시와 대한철인3종협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통영시 유일의 국제대회다.

    21일 오전 8시 엘리트 여자경기를 시작으로 10시 30분 엘리트 남자경기가 진행된다. 남·여 엘리트(스프린터코스) 경기에는 30개국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수영 750m, 사이클 20㎞, 달리기 5㎞ 구간에서 열전을 펼친다. 엘리트 경기는 세계 랭킹 75위 이내 최상위 실력을 갖춘 철인들이 참가하는 만큼 치열한 순위 다툼이 예상된다.

    세계 각국의 철인들이 참가하는 ‘2023 통영 월드 트라이애슬론컵’ 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통영시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대회 사이클 질주 장면./통영시/
    세계 각국의 철인들이 참가하는 ‘2023 통영 월드 트라이애슬론컵’ 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통영시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대회 사이클 질주 장면./통영시/
    세계 각국의 철인들이 참가하는 ‘2023 통영 월드 트라이애슬론컵’ 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통영시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대회 사이클 질주 장면./통영시/
    세계 각국의 철인들이 참가하는 ‘2023 통영 월드 트라이애슬론컵’ 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통영시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대회 사이클 질주 장면./통영시/

    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의 올림픽코스를 소화하는 동호인 경기는 22일 오전 7시30분 펼쳐진다. 이번 대회 동호인부 사이클 코스는 위험 구간 단축 결정에 따라 약 38km 코스로 진행된다.

    동호인부(올림픽코스) 경기에는 1500여명의 동호인이 신청해 통영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기가 열리는 이틀 동안 일부 구간 교통이 부분 통제된다.

    엘리트 경기가 치러지는 21일 오전 7시50분부터 9시까지 70분 동안과 오전 10시부터 11시20분까지 60분 동안 도남동 버스종점~통영중학교 뒤편 교차로(용화사거리)~통영대교 앞 구간이 통제된다.

    22일 동호인 경기에서는 도남동 버스종점~통영대교 구간이 오전 7시20분부터 11시까지 3시간 40분 동안 통제되고, 통영대교~명정동수영장 구간이 오전 7시50분부터 10시55분까지 3시간 5분 동안 통제된다.

    또, 북신우수펌프장~평인일주로~민양마을 구간이 오전 7시55분부터 10시50분까지 2시간 55분 동안 통제된다.

    이 대회는 2000년 첫 개최 이후 2003년 WT(월드트라이애슬론)가 승인한 국제대회다.

    특히, 참가자 대부분이 1박 이상을 체류하는데다 선수가족과 관계자들이 동반 방문하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뤄 스포츠도시 통영시의 위상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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