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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에 빠진 LG

울산 현대모비스에 74-76 패배

  • 기사입력 : 2023-10-23 21: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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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LG세이커스가 2연패에 빠졌다.

    LG는 2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4-76으로 패배했다.

    1쿼터 LG는 상대 김국찬에게 3점포를 얻어맞아 리드를 허용했지만 곧바로 윤원상이 3점슛을 성공시켰다. 이후 상대에게 리드를 허용했고 추격에 나섰지만 16-17로 한 점차로 뒤지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팽팽한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이관희가 분위기 전환에 나서며 팀 득점을 이끌어나갔다. 이어 마레이가 사이드에서 골밑을 파고 들며 22-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LG는 김태완에게 3점슛을 얻어맞은 뒤 번번이 공격이 수비에 막히며 역전에는 실패했다. 쿼터 막판까지 LG는 맹추격에 나섰지만 36-4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LG 이관희가 2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KBL/
    LG 이관희가 2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KBL/

    전반동안 LG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24-18로 우위를 잡았지만 공격에서 애를 먹었고 특히 3점슛 8개 중 단 하나만을 성공시키며 어려움을 겪었다

    3쿼터 LG는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전반과 비슷한 흐름으로 LG가 추격에 나서는 모습이 쿼터 초반에 이어졌다. 그러나 정희재와 양홍석의 3점슛, 마레이의 3점 플레이가 터졌고 다시 한번 양홍석이 자유투까지 성공시키며 55-54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쿼터 막판 김준일에게 자유투를 내준 LG는 달아나는데 실패하며 56-56으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LG는 끝내 무릎을 꿇었다. 치열한 접전을 펼친 LG는 4쿼터 초반 알루만와 이우석의 속공에 무너지며 분위기를 내줬다. LG는 윤원상과 이관희가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추격에 나섰으나 알무마의 3점슛에 가로막히며 67-71로 격차가 벌어졌다. 이후 LG는 추격을 포기하지 않은 끝에 74-75까지 따라붙는데 성공했으나 역전에 실패하며 패배를 맞이했다.

    이날 LG는 마레이가 17점 18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고 이관희(13점)와 정희재(10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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