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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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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PO 운명’ 남은 세 경기에 달렸다

현재 리그 5위… 6·7위에 추격권
모두 이겨야 자력으로 승격 도전

  • 기사입력 : 2023-10-24 08: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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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2년 연속 K리그2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을까.

    경남은 23일 현재 K리그2 정규리그 36경기 중 33경기를 치렀다. 승점 50(13승 11무 9패)으로 부산 아이파크(승점 66), 김천상무 FC(승점 64), 김포FC(승점 59), 부천 FC 1995(승점 54)에 이어 리그 5위를 하고 있다.

    ‘하나원큐 K리그2 2023 대회요강’에 따르면 1위 팀은 K리그1 자동승격, 2위팀은 K리그1의 11위팀과 승강플레이오프1, 3위부터 5위까지는 K리그2 플레이오프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4위와 5위는 준플레이오프, 3위는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플레이오프를 치러 K리그1 10위팀과 승강플레이오프2를 하게 된다. 즉 5위는 승격에 도전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다.

    부산과 김천이 K리그1에 자동승격 가능한 1위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다. 김포는 남은 세 경기 모두 패해도 6위 충북청주FC(승점 48)에 승점 11이 앞서기 때문에 최소 5위 이상을 확보해뒀다.

    경남은 남은 세 경기 모두 승리하면 6, 7위 팀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게 된다. 경남과 충북청주의 승점 차는 2, 7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47)와의 승점 차는 3이기 때문이다.

    경남은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 창원축구센터서 안산 그리너스와 37라운드, 11월 11일 오후 6시 30분 창원축구센터서 김천과 38라운드, 11월 26일 오후 3시 김포와 39라운드 경기가 예정돼 있다. 경남은 안산과 1승 1무, 김천과 1승 1패, 김포와 2무를 기록 중이다.

    경남이 오는 28일 안산과의 홈경기서 승리하면 5위 이상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29일 충북청주는 전남과 맞붙는 일정이다.

    경남의 K리그1 자동승격은 무산됐다. 하지만 남은 세 경기 승리를 통해 플레이오프를 거쳐 K리그1 승격에 이를 수 있을지 경남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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