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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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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미래 3인방’ 뽑았다

여자핸드볼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김세진 지명… 김다민·김채현도 선택 받아

  • 기사입력 : 2023-10-31 08: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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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개발공사 여자 핸드볼팀이 신인 드래프트에서 세 명의 선수를 보강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26일 서울 리베라 호텔서 열린 2023-2024 핸드볼 H리그 신인 드래프트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해 김세진(황지정보산업고, 피봇, 174㎝)을 호명했다.

    김세진(피봇)
    김세진(피봇)./한국핸드볼연맹/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2022-2023 SK핸드볼코리아리그서 8개 팀 중 7위를 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이날 드래프트에서 20%의 확률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는 행운을 얻었다.

    김현창 감독은 주니어대표와 청소년 대표를 거친 김세진을 지명했다. 김세진은 지명 소감으로 “아직 부족하지만 좀 더 연습하고 기량을 갈고닦아 팀에 없으면 안 될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세진은 지난해 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우승 멤버이며, 지난 7월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도 우승을 이끌었다.

    경남개발공사는 국가대표를 경험한 피봇 김소라가 있지만, 1순위 지명권을 얻자, 주저 없이 김세진을 선택했다.

    김다민(라이트윙)
    김다민(라이트윙)./한국핸드볼연맹/
    김채현(골키퍼)
    김채현(골키퍼)./한국핸드볼연맹/

    경남개발공사는 2라운드서 김다민(무안고, 라이트윙, 167㎝)을 호명했으며, 3라운드는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4라운드 마지막 지명에서 김채현(정읍여고, 골키퍼, 178㎝)의 이름을 불렀다.

    김다민은 “저를 뽑은 선택이 후회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했으며, 김채현은 “책임감 있게 남들보다 하나라도 더 하려고 노력하는 성실한 선수가 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드래프트에 참여한 경남체고 핸드볼부 선수들도 지명을 받았다. 정연우(라이트백, 라이트윙)는 대구광역시청에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선택받았으며, 유정원(골키퍼)은 2라운드 4순위로 광주도시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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