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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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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서, 50m 소총 3자세 여자 종목서 우승

제15회 창원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2위 한지아유(중국)에 5.2점 앞서
50m 소총 개인전·단체전 우승 등 3관

  • 기사입력 : 2023-10-31 12: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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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서(서산시청)가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이은서는 31일 오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50m 소총 3자세 여자 결선서 468.5점을 쏘면서 한지아유(중국)을 5.2점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31일 오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50m 소총 3자세 여자 결선 경기가 열리고 있다. 선수들이 입사(서서 쏴) 자세로 총을 쏘고 있다./권태영 기자/
    31일 오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50m 소총 3자세 여자 결선 경기가 열리고 있다. 선수들이 입사(서서 쏴) 자세로 총을 쏘고 있다./권태영 기자/

    이은서는 15발을 쏘는 슬사(무릎 쏴)에서 156.0점으로 한지아유에 0.4점 뒤졌다. 이어진 15발을 쏘는 복사(엎드려 쏴)에서 158.7점을 쏘면서 누적 합계 314.7점으로 이은서는 한지아유를 2.4점 앞서며 역전에 성공했다. 복사가 끝나자 관중석에서는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은서는 마지막 15발을 쏘는 입사(서서 쏴)에서 153.8점을 쏘면서 누적 합계 468.5점으로 1위를 했다.

    마지막발 쏘기 전까지 이은서와 한지아유의 점수 차는 3.0이었다. 이은서는 45번째 발을 10.1점을 쏜 반면, 한지아유는 7.9점을 쏘면서 두 선수의 점수 차는 5.2로 벌어졌다.

    50m 소총 3자세 본선서 587점을 쏜 이은서는 배상희(국군체육부대, 589점), 김제희(화성시청, 583점)와 1759점을 합작하며 단체전 3위를 했다.

    이은서는 앞서 50m 소총 복사 개인전, 단체전 우승에 이어 50m 소총 3자세 개인전 우승, 단체전 3위로 이번 대회에서 메달 4개를 목에 걸었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1시 45분 창원국제사격장 로비에서 열린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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