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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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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코리아휠체어믹스더블컬링 우승

내년 세계휠체어믹스더블컬링 출전

  • 기사입력 : 2023-11-06 0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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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청휠체어컬링팀이 코리아휠체어믹스더블컬링리그서 우승했다.

    정태영-조민경으로 구성된 창원시청은 지난 1일 강릉컬링센터서 열린 정승원-방민자(한전KDN) 조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창원시청은 내년 세계휠체어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코리아휠체어컬링리그 후반부는 휠체어 믹스더블컬링(혼성 2인조) 부문으로 진행됐다. 10개 팀이 치열한 예선을 거쳤으며 창원시청, 한전KDN, 인천상록수(박용철-김연화), 서울특별시청A(정준호-김지혜) 등 상위 4개 팀이 지난 10월 28일부터 포스트시즌에 돌입했다.

    코리아휠체어더블컬링리그서 우승한 창원시청휠체어컬링팀 조민경(앞줄 왼쪽), 정태영(앞줄 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한장애인컬링협회/
    코리아휠체어더블컬링리그서 우승한 창원시청휠체어컬링팀 조민경(앞줄 왼쪽), 정태영(앞줄 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한장애인컬링협회/

    더블 라운드로빈으로 4개 팀의 순위를 가린 후 페이지플레이오프를 치렀다. 1·2위전서 이긴 팀이 결승전에 직행하고 진 팀은 3·4위전 승자와 준결승전서 맞붙었다. 창원시청은 한전KDN과의 1·2위전서 패했지만 준결승전서 인천상록수를 꺾었다. 창원시청은 결승전서 한전KDN을 꺾으면서 1·2위전서 패한 패배를 역전 우승으로 설욕했다. 3위는 인천상록수의 몫으로 돌아갔다.

    조민경(창원시청)은 경기 종료 후 “(플레이오프 기간) 너무 힘들었는데. 여기(우승)까지 와서 꿈만 같다”며 “이번 리그전을 통해 더 많이 배웠고, 더 많이 향상된 것 같다. 앞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태영-조민경 조는 부부로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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