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리그 29라운드서 김해시청축구단이 춘천시민축구단에 승리했다.

김해는 지난 4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서 열린 춘천과의 원정경기서 전반 6분 하재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6분 뒤 전보민의 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12분 장한영과 후반 19분 이창훈의 연속골로 김해는 3-1로 역전승했다.

창원시청축구단은 지난 3일 창원종합운동장서 열린 화성FC와의 홈경기서 1-2로 패했다.

창원은 전반 11분 샌디에게 골을 내 준 뒤 후반 38분 루안에게 쐐기골을 허용했다. 창원은 후반 추가시간 태현찬이 골을 터트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김해는 승점 46(12승 10무 5패)로 3위 자리를 지켰으며, 창원은 승점 26(7승 5무 15패)로 14위에 위치해있다.

K4리그 33라운드 ‘경남 더비’서 거제시민축구단은 진주시민축구단에 대승을 거뒀다.

지난 5일 거제종합운동장서 열린 경기서 거제는 전반 2분 조주영이 진주의 골망을 갈랐다. 거제는 전반 36분 방동은에게 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종료 직전 조주영이 다시 골을 넣었다. 거제는 후반 2분 정서운과 후반 24분 이창민의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거제는 승점 50(15승 8무 6패)으로 3위, 진주는 승점 49(15승 4무 9패)로 5위를 하고 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