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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호주프로야구리그(ABL) 소속 구단 브리즈번 밴디츠(Brisbane Bandits)에 한재승(투수)과 임형원(투수), 박시원(외야수)을 파견한다.
NC는 올해 질롱 코리아의 ABL 참가가 무산되면서 대안을 모색했고 ABL 명문 구단 밴디츠에 선수 3명과 트레이너 및 국제업무 스텝 2명을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한재승
임형원
박시원이들은 6일 호주로 떠났으며 ABL 정규리그(17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를 모두 소화하고 내년 1월 22일에 복귀한다.
밴디츠는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시를 연고로 2009년 창단했다. 2015시즌~ 2019시즌 ABL 챔피언십 4연패를 달성한 명문 구단으로 전현직 마이너리거와 WBC 대표팀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서호철 등이 질롱 코리아 소속으로 ABL에서 경험을 쌓으며 기량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며 ”브리즈번 밴디츠는 ABL에서도 다수의 우승 경험을 가진 명문 구단으로, 선수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 앞으로도 브리즈번 구단과 협력하며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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