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고성군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부별(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대학부) 최강단전에서 마산중학교, 경남정보고등학교가 정상에 올랐다.

지난 14일 고성군국민체육센터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천하장사씨름대축제’ 중학교부 최강단전에서 우승한 마산중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대한씨름협회/

심우현 감독이 이끄는 마산중은 중학부 최강단전 결승에서 점촌중학교(경북)를 4-0으로 쓰러뜨리며 완승했다. 이로써 마산은 올해 4월 제1회 대한체육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 7월 제60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에 이어 3관왕을 차지했다.

고등학교부 최강단전 결승에서는 김진영 감독이 이끄는 경남정보고가 송곡고(서울)를 치열한 접전 끝에 4-3으로 쓰러뜨리며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14일 고성군국민체육센터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천하장사씨름대축제’ 고등부 최강단전에서 우승한 경남정보고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대한씨름협회/

경남정보고는 지난 3월 제20회 학산배전국장사씨름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올해 8관왕(3월 제20회 학산배전국장사씨름대회, 4월 24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 4월 제1회 대한체육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7월 제77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7월 제60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8월 제9회 춘천소양강배전국장사씨름대회, 8월 제37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 오르며 고등부 최강단임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초등부에서 교방초등학교가 준우승을, 신어중학교가 중등부 3위, 경남대학교가 대학부 5위를 차지했다.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