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경남만화웹툰페스티벌이 지난 25~26일 창원문성대학교 일대에서 개최됐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경남의 만화와 웹툰을 구성하는 사람과, 시간·역사와 공간의 요소를 모아 다채롭게 구성됐다.

지난 25일 창원문성대학교 갤러리 융에서 2023경남만화웹툰페스티벌 ‘모두의 웹툰전’이 열리고 있다.

3호 식품관 1층 갤러리 융에 마련된 ‘모두의 웹툰전’은 3개 분야별 전시가 열렸다. 먼저 단편만화(GNWC COMIX)전은 이종은, 몽키바이브, 식이, rrOkk, 임성훈, 국할머니, 햇지애, 새쁨, 유레인, 로지, 후라찐, 귤껍질, 로제티, Hoi 등 경남웹툰캠퍼스 입주작가들의 다양한 단편 작품들이 전시됐다. 이어 기획전으로 현재 카카오와 네이버 웹툰 플랫폼에 연재되고 있는 작품들이 소개됐다. 주요 작품으로는 파운드의 ‘어째서 출연자들이 내게 고백하는건데!’, 임성훈의 ‘새동네’, 경우의 ‘좀비묵시록 82-08’, 신지훈·지성웅의 ‘서울역 네크로맨서’ 등이다. 또 창작지원(너와 나의 이야기)전에도9편의 작품이 소개됐다. ‘모두의 웹툰전’은 내달 13일까지 전시된다.

페스티벌은 이외에도 도서관과 야외에 체험존이 마련돼 만화웹툰을 직접 즐겨볼 수 있었다. 25일 오후에는 카카오에서 연재된 웹툰 ‘어게인 마이라이프’의 선용민 작가의 토크콘서트도 열렸다.

글·사진= 김용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