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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7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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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문화예술 기여’ 메세나 대상에 ‘CTR’

창원서 ‘2023 경남메세나 대회’ 열려
메세나상 시상식·축하공연 등 다채
올해 200개 팀 이상 결연 ‘역대 최고’

  • 기사입력 : 2023-11-28 20: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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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연 예술인과 기업인을 위한 ‘2023 경남메세나 대회’가 28일 오후 6시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열렸다.

    ㈔경남메세나협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문화예술 지원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한 기업과 개인에게 메세나상을 시상하고 문화예술 유망주들의 무대, 그리고 퓨전국악밴드 소리치레의 축하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28일 창원시 성산구 리베라컨벤션에서 열린 ‘2023 경남메세나대회’에서 강태룡 ㈜CTR 회장(대상), 이종호 ㈜다우링에너지 대표이사(메세나인상), 서종길 당당한방병원 김해점 병원장(문화경영상), 김명철 청담한의원 원장(문화공헌상), 이철희 단디병원 대표원장·김강일 경남A&B오케스트라 대표(Arts&Business상), 부산대 김나영·경남예고 백시온(문화예술 유망주상) 등 수상자들이 박완수 지사, 예경탁 경남메세나협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28일 창원시 성산구 리베라컨벤션에서 열린 ‘2023 경남메세나대회’에서 강태룡 ㈜CTR 회장(대상), 이종호 ㈜다우링에너지 대표이사(메세나인상), 서종길 당당한방병원 김해점 병원장(문화경영상), 김명철 청담한의원 원장(문화공헌상), 이철희 단디병원 대표원장·김강일 경남A&B오케스트라 대표(Arts&Business상), 부산대 김나영·경남예고 백시온(문화예술 유망주상) 등 수상자들이 박완수 지사, 예경탁 경남메세나협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이날 대상의 영예는 ㈜CTR이 수상했다. 강태룡 CTR 회장은 전통예술, 음악, 미술, 연극, 오페라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적극 후원하며 지역 예술인들이 더 나은 창작 환경 속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메세나인상을 수상한 이종호 ㈜다우링에너지 대표이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창작활동을 하는 경남의 예술인들에게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경남도의원 재직 시절에도 의정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여건 개선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경영상에는 당당한방병원 김해점이, 문화공헌상에는 청담한의원이 선정됐다. 모범적인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례를 보여준 단디병원과 경남A&B오케스트라는 Arts&Business상을 수상했다. 백시온(경남예고 3학년, 첼로)양과 김나영(부산대 2학년, 피아노)씨는 경남메세나협회와 BNK경남은행이 후원하는 문화예술 유망주에 선정됐다.


    경남메세나협회는 올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역대 최초로 기업과 예술단체 200개 팀 이상이 결연을 맺는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예경탁 회장은 “예술 지원에 선뜻 나서준 지역 기업과 예술활동을 열정적으로 이어온 예술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성과에 만족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지역 기업과 문화예술단체가 더 긴밀히 상생하여 문화예술의 르네상스를 이룰 수 있도록 분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기업의 지속적인 후원과 함께 예술인들의 열정이 지역의 문화예술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어태희 기자 ttott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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