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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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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SK네트웍스서비스 ‘초거대AI 산업 육성’ 맞손

핵심 기술 발전 등 상호 협력 협약
글로벌 제조업 혁신 기술 공동 개발

  • 기사입력 : 2024-01-04 08: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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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대학교는 3일 SK네트웍스서비스㈜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초거대제조AI 산업 육성과 핵심 기술 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경남대와 메가존클라우드㈜, KAIST, (재)경남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글로벌 공동연구센터는 경남의 주력 산업인 제조 산업에 ‘초거대 AI’를 적용해 디지털 대전환을 주도하고, 산·학·연·관 협업으로 글로벌 제조업 혁신을 이끌어 갈 원천기술을 개발한다.

    3일 경남대학교와 SK네트웍스서비스가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대/
    3일 경남대학교와 SK네트웍스서비스가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대/

    초거대 AI는 일반 컴퓨터보다 연산 속도가 훨씬 빠른 슈퍼컴퓨팅 인프라로 대용량 데이터를 학습한 차세대 AI를 말한다. 기존 AI보다 사람의 뇌에 더 가깝게 설계돼 사고·학습·판단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협약은 산·학·관 연계를 통한 상호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초거대제조AI 원천기술 발전 협력과 더불어 SW중심대학 사업, 경남 글로벌게임센터 등 경남대가 운영 및 추진 중인 다양한 제반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외에도 올해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 예정인 신규 사업을 공동으로 수주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으며, 산·학·연 협력 세미나, 특강, 워크숍 추진과 현장 교육 강화를 통한 인턴십 및 인재 양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연구센터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Microsoft와 SAP 등 글로벌 혁신기업과 KT, SK네트웍스서비스 등 국내 대기업, AI.Nation, 알씨케이, 마크베이스 등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상반기에는 핀란드 제조서비스SW전문회사 ‘Visual Components’도 합류할 예정이다.

    박준혁 기자 pjhn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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