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제(김해시청 역도팀·사진)가 ‘2024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87㎏급서 합계 1위를 했다.

윤하제는 지난 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서 열린 아시아역도선수권 여자 87㎏급에 출전해 인상 100㎏, 용상 130㎏을 들어올리며 합계 230㎏으로 1위를 했다.

그는 인상에서 101㎏을 들어올린 니고라 수보노바(우즈베키스탄)에 1㎏ 뒤지면서 2위를 했지만 용상과 합계에서 각각 1위를 하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은 합계 기록만으로 순위를 정하지만 아시아선수권은 인상, 용상, 합계 3개 부문 모두 메달을 수여한다.

윤하제는 지난해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용상 1위, 합계 2위를 했으며,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전국체육대회에서 부상에도 용상과 합계서 2관왕을 차지하면서 지난해 경남역도연맹 선정 최우수선수상도 받았다.

권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