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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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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다시 승리 모드!

3경기 만에 서울시청 꺾고 꿀맛 승
최지혜 10골 펄펄… 리그 2위 유지

  • 기사입력 : 2024-02-19 08: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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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개발공사 여자 핸드볼팀이 서울시청을 꺾고 3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17일 서울 KS핸드볼경기장서 열린 ‘신한 솔 페이 23-23 핸드볼 H리그’ 여지부 2라운드에서 서울시청에 30-28로 승리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승점 2를 추가하며 9승 1무 2패로 리그 2위를 지켰으며, 서울시청은 7승 1무 4패, 승점 15로 3위에 머물렀다.

    경남개발공사 선수들이 지난 17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서 열린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서울시청과의 경기서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한국핸드볼연맹/
    경남개발공사 선수들이 지난 17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서 열린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서울시청과의 경기서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한국핸드볼연맹/

    경남개발공사는 3-3으로 맞선 전반 5분 배민희, 최지혜, 정예영, 김소라의 연속 골로 7-3까지 앞서나갔다. 경남개발공사는 슛이 연이어 골대를 맞는 사이 8-7까지 추격당했지만 정예영과 배민희 득점과 오사라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10-7로 점수 차를 벌렸다.

    경남개발공사는 12-11로 쫓긴 상황에서 정예영과 김소라의 가로채기로 14-11, 3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경남개발공사는 후반 초반 1골씩을 주고받았지만 19분께 25-25 동점을 허용했고, 서울시청 윤예진, 권한나에게 골을 허용하며 25-27로 뒤졌다.

    경남개발공사는 서울시청 조은빈의 2분 퇴장과 조아람이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동시에 2명이 빠진 사이 27-27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윤예진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허유진이 동점골을 넣고, 배민희와 유혜정이 잇따라 골을 넣으면서 결국 승리를 거뒀다.

    경남개발공사는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최지혜가 10골을 넣었으며, 이연경과 허유진이 나란히 4골 6도움을 기록했다. 오사라 골키퍼는 8세이브를 했다.

    경남개발공사 배민희는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한데 이겨서 기쁘다”며 “꾸준히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이기는 경기를 자주 보여드릴 수 있어서 어깨가 으쓱한데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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