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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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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체육인과 소통하고 체육계 현안 머리 맞댔어요

대한체육회, 세코서 지역 순회간담회
재정 지원·학교체육 정상화 등 논의

  • 기사입력 : 2024-03-05 0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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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체육회는 4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 간담회를 열고 지방체육회 현안과 체육계 중점 추진과제를 공유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대한체육회와 지방체육회 간 유기적인 조직 운영체계 획립, 체육단체 운영 개선을 위한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4일 창원컨벤션센터서 열린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주재 ‘2024년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간담회’에 참석한 경남체육인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4일 창원컨벤션센터서 열린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주재 ‘2024년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간담회’에 참석한 경남체육인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지역 간담회는 17개 시도 체육회 중 제일 먼저 열렸으며 도내 18개 시군체육회장과 사무국장, 62개 도종목단체 회장과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지방체육회가 국공유 재산을 무상 대부, 사용수익, 관리·위탁이 가능하도록 한 내용을 담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지방체육회장 건의사항 조치 결과 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스포츠인 종합 교육 계획 △체육인교육센터(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 건립 △유소년스포츠콤플렉스 건립 △전국체육대회 종합순위 제도 개선 △국가대표 선수촌 활용도 제고 방안 △직장운동경기부 국외전지훈련 지원 강화 추진계획 △올해 국내외 종합체육대회 개최 현황 등에 대한 안내도 있었다. 또 체육계 중점 추진과제인 △지방체육회 재정 정률 지원 △상장기업의 학교운동부 지원 의무화 △학교체육시설 개방 확대 필요성 △국민체육진흥공단과의 업무 조정 등에 대한 의견 수렴이 이어졌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올해 경남에서 전국체육대회가 있고 파리하계올림픽이 7월에 열릴 예정이다.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은 5~6개 정도, 종합순위는 20위까지도 내려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대한체육회는 중장기적 계획을 세우고 최선을 다해서 우리의 위치를 지키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방체육회의 재정 확보, 학교체육의 정상화,국민체육진흥공단과의 업무 조정 등을 중점 추진하고 최종적으로 국가스포츠위원회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부 간 갈등과 관련, 김오영 경남체육회장은 “공개석상에서 공개 토론을 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글·사진=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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