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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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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창조센터, 전국 첫 ‘융자병행형 창업도약패키지’ 추진

  • 기사입력 : 2024-03-08 0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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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화 자금·중진공 융자 동시 지원
    사업 자금 최대 2억·융자 최대 5억
    19일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서 신청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동형, 이하 경남창조센터)는 전국 처음으로 융자병행형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시행하고 경상남도가 후원하는 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도약기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6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융자병행형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경남창조센터/
    지난 6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융자병행형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경남창조센터/

    특히 융자병행형 창업도약패키지는 최우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경남창조센터가 전국 주관기관 최초로 단독 운영한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4년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창업지원 사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융복합 지원 방식을 도입한 사업이다.

    ‘융자병행형’은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의 융자를 동시에 지원한다. 기존 창업도약패키지에는 융자 지원은 없었던 항목이다. 융자 금액은 최대 5억원, 평균 1억3000만원이다.

    이번 융자병행형 사업의 기업 선정은 기존의 발표평가 대신 경남창조센터와 중진공의 평가위원이 창업기업을 동시 방문해 현장 실사를 통해 진행된다. 현장 실사와 기업 평가 결과에 따라 사업화 자금과 융자를 동시 또는 하나만 지원할 수 있다.

    경남창조센터는 이 밖에도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비즈니스 매칭, 글로벌 쇼케이스 등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융자병행형 사업은 기존의 보조 중심의 창업지원 방식을 벗어나, 보조와 융자를 묶어서 동시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창업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확대하면서 성장 동기부여를 할 수 있도록 회수 기능을 결합한 방식이다”며 “성장기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오는 19일 오후 4시까지 K-Startup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경남창조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남창조센터 창업도약지원팀(☏291-9357)으로 하면 된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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