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원이대로 S-BRT(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 설치공사 포트홀 등 도로파손 구간에 대해 오는 15일까지 긴급 복구공사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원이대로 S-BRT 설치공사 중 자전거 전용도로로 사용하던 구간에 무거운 차량이 통행하다 보니 꺼짐 현상이 발생하고 추워진 날씨에 잦은 강우로 인해 도로 파손이 더욱 심화됐다.

창원시 원이대로 S-BRT 설치공사 포트홀 복구 공사 현장.

　시는 8일부터 시티세븐 ~ 중앙중사거리(L=590m) 구간을 시작으로 전 구간 포트홀 등 복구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1공구(도계광장 ~ 명곡광장)는 3월 9~11일, △2공구(명곡광장~시청사거리)와 △3공구(은아아파트~가음정사거리)는 12~15일 긴급 복구공사를 시행하게 된다.

포트홀 긴급복구공사는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시행한다.

　또한, 포트홀 복구 완료후에는 도계광장~가음정사거리간 전체구간에 대해 BRT전용차로 포장부터 일반차로까지 순차적으로 전면 포장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창원시 신교통추진단은 겨울철이 지나 포장 공사가 가능해져 도로 파손구간을 우선적으로 신속하게 복구할 계획이며, 앞으로 도로포장 불량과 포트홀 발생으로 인해 차량 주행성과 안전성이 저하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