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양 전 경남경찰청 청장이 4·10 총선 국민의힘 창원 의창구 공천자로 확정됐다. 3인 경선을 치른 김해갑의 경우 권통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과 박성호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결선 경선을 치르게 됐다.

국민의힘 창원 의창구 공천자로 확정된 김종양 전 경남경찰청 청장.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4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창원 의창구, 깁해갑 등을 포함한 4차 경선 선거구는 지난 7~8일 일반유권자(전화면접 50%)와 당원 선거인단(자동응답시스템 50%) 여론조사 경선을 거쳤다.

김종양 전 경남경찰청 청장과 배철순 전 대통령실 행정관 양자간 경선이 치러진 창원 의창구는 김종양 후보가 최종 공천자로 확정됐다.

권통일 국민의힘 김해갑 예비후보.

박성호 국민의힘 김해갑 예비후보.

권통일 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 김정권 전 의원, 박성호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 간 3파전으로 치러진 깁해갑은 50% 이상 득표한 후보가 없어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김해갑을 포함한 총 7개 선거구는 10일부터 이틀간 결선 경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지혜 기자 j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