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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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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겼다! 경남개발공사 4연승

광주도시공사에 25-22 승리
이연경 10골·오사라 18세이브

  • 기사입력 : 2024-03-11 0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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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개발공사 여자 핸드볼팀이 이연경과 오사라의 활약을 앞세워 광주도시공사를 꺾고 4연승을 거뒀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9일 오후 강원도 삼척시 삼척시민체육관서 열린 ‘신한 솔 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서 25-22로 승리했다.

    경남개발공사 오사라 골키퍼가 지난 9일 열린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서 선방 후 기뻐하고 있다./한국핸드볼연맹/
    경남개발공사 오사라 골키퍼가 지난 9일 열린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서 선방 후 기뻐하고 있다./한국핸드볼연맹/

    경남개발공사는 12승 1무 2패, 승점 25로 2위 자리를 유지하며 1위 SK슈가글라이더즈(12승 2무 1패, 승점 26)에 승점 1 차이로 따라붙었다.

    경남개발공사는 전반 초반 배민희, 이연경의 골로 6-3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11-8로 앞선 상황서 잇따른 실책으로 11-1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경남개발공사는 김연우, 이연경, 김소라가 연속 4골을 합작하면서 15-11로 달아났다. 이어 오사라 골키퍼의 선방 등으로 19-14, 5점 차로 점수 차를 벌렸고 2~5점 차 리드를 계속 유지하며 승리했다.

    이연경은 13차례 슈팅 중 10번을 성공했으며, 김연우, 최지혜가 3골씩 넣으며 뒤를 받쳤다. 오사라는 18세이브(방어율 50%, 18/36)를 기록했다.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오사라는 “이번 시즌 광주도시공사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둬 기쁘다”며 “제가 흔들리면 팀이 흔들리기 때문에 잘 막아야 한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오는 15일 오후 8시 삼척시민체육관서 인천광역시청과 3라운드 두 번째 경기를 한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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