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8일 (일)
전체메뉴

울산시, ‘투자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활동 전개

3대 전략 8개 중점과제 실행

  • 기사입력 : 2024-03-12 13:10:53
  •   
  • 울산시가 ‘투자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해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

    시는 올해는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5조1000억원을 목표로, 3대 전략 8개 중점 추진과제를 담은 2024년 투자유치 추진계획을 수립해 실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투자유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핵심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투자유치 담당공무원을 사업 책임자로 지정하고 중점 관리를 통해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방위 유치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투자유치를 위한 3대 전략은 △기업 친화적인 투자기반 조성 △전략적 대상기업 발굴·유치 강화 △기업맞춤형 현장지원·투자전주기 관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업 친화적인 투자기반 조성’을 위해 민선 8기 역점과제인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연계한 산단·특구 조성, 기회발전특구 등 기업하기 좋은 기반 시설 확충, 이차전지·생명 등 국가전략산업·신산업 선도기업 유치 기반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전략적 대상기업 발굴·유치 강화’를 위해 국내외 유망기업 발굴·유치, 투자유치보조금 지원 등 투자 특전 강화, 투자설명회 개최·투자유치 홍보자료 제작·배포,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망 구축 등 투자유치 홍보활동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맞춤형 현장지원·투자전주기 관리’를 위해 기업현장지원 특별 전담 조직(T/F) 확대 운영 등 기업맞춤형 현장지원과 투자유치 전담매니저 지정을 통한 투자 이행 상황 관리 등 투자기업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기업투자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만큼, 투자유치 추진계획을 통해 투자환경 개선과 전방위적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며 “이러한 투자유치 활동이 실질적 투자유치로 이어져 목표한 금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업 현장 지원을 통해 현대차 전기차 공장과 삼성SDI 양극재·신형 배터리 공장 인허가 기간을 2년 이상 단축시켜 조기 착공하는 등 지역 대규모 투자사업에 잇단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울산시청 전경./울산시
    울산시청 전경./울산시/

    박진우 기자 iori@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박진우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