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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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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부울경 권역 선대위원장에 김태호

  • 기사입력 : 2024-03-14 0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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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호 양산을 후보가 국민의힘 부산·울산·경남 권역 선거대책위원장직에 임명됐다.

    국민의힘의 4·10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는 13일 선대위 부위원장과 권역별 선대위원장에 대한 인선을 마무리했다. 권역별 선대위원장에 중진의원들이 대거 임명됐고, 선대위는 오는 17일 첫 중앙선대위원장 회의를 열 계획이다.

    김 후보는 역시 지역구 재배치로 부산 북구·강서구갑에 출마하는 5선 서병수 의원과 함께 부산·울산·경남 권역 선대위를 이끈다.

    국민의힘 선대위가 현역 민주당 김두관 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펼치는 김 후보에 힘을 실어주는 동시에 ‘낙동강 벨트’ 탈환 의지를 적극적으로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김 후보가 경남도지사를 지낸 3선 의원인 만큼 이번 총선 승부처인 PK에서 역할을 기대하고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날 부산·울산·경남 외에 서울(박진·김성태), 인천(윤상현), 경기(김학용·김은혜), 충청(정진석·이상민), 호남(정운천), 대구·경북(주호영·임이자) 등 나머지 권역별 선대위원장 인선도 마무리했다.

    국민의힘은 “권역별 선대위 산하에 시·도당 선대위를 구성해 각 지역의 선거가 유기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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