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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주년 3·15의거 민주열사 추모제 열려

  • 기사입력 : 2024-03-14 1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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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주년 3·15의거 민주열사 추모제가 14일 거행됐다.

    (사)3·15의거기념사업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립3·15민주묘지 참배단에서 ‘제64주년 3·15의거 민주열사 추모제’를 개최했다.

    추모제는 헌다례 및 분향, 헌화, 묵념 순으로 3·15의거 정신을 기억하고 민주열사를 추모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오무선 3·15의거희생자유족회 회장은 추모사에서 “열사들의 자유, 민주, 정의의 함성으로 뭉쳐진 3·15의거는 대한민국 헌정사에 빛나는 최초의 민주운동이었다”며 “이어질 진실화해위 진상규명과 민주주의전당 개소로 3·15의거가 우리들 곁에서 한층 더 빛을 발휘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무선 3·15의거희생자유족회 회장이 14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국립3·15민주묘지 참배단에서 열린 '제64주년 3·15의거 민주열사 추모제'에서 분향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오무선 3·15의거희생자유족회 회장이 14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국립3·15민주묘지 참배단에서 열린 '제64주년 3·15의거 민주열사 추모제'에서 분향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14일 창원시 마사회원구 국립3·15민주묘지 참배단에서 열린 '제64주년 3·15의거 민주열사 추모제'에서 참석자가 분향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14일 창원시 마사회원구 국립3·15민주묘지 참배단에서 열린 '제64주년 3·15의거 민주열사 추모제'에서 참석자가 분향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이어 주임환 3·15의거기념사업회 회장은 “순수한 보통 사람들, 비무장 상태의 시민과 학생들의 함성으로 독재를 무너뜨린 3·15의거는 세계사적으로도 매우 보기 드문 사례”라며 “최근 경남도의회에서 3·15의거와 부마민주항쟁을 헌법 전문에 새겨야 한다는 내용의 대정부 건의문을 제출했다. 64년 전 정의로운 함성이 계속 울리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14일 창원시 마사회원구 국립3·15민주묘지 참배단에서 열린 '제64주년 3·15의거 민주열사 추모제'에서 오무선 3·15의거희생자유족회 회장,주임환 3·15의거기념사업회 회장,최형두 국회의원, 조경철 경남동부보훈지청장, 김희용 경남도 행정국장등 참석자들이 묵념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14일 창원시 마사회원구 국립3·15민주묘지 참배단에서 열린 '제64주년 3·15의거 민주열사 추모제'에서 오무선 3·15의거희생자유족회 회장,주임환 3·15의거기념사업회 회장,최형두 국회의원, 조경철 경남동부보훈지청장, 김희용 경남도 행정국장등 참석자들이 묵념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이날 추모제에는 주임환 3·15의거기념사업회 회장, 오무선 3·15의거희생자유족회 회장,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 회장, 이대희 3·15의거공로회 회장, 이우태 3·15의거학생동지회 회장을 비롯해 최형두 국회의원, 조경철 경남동부보훈지청장, 김희용 경남도 행정국장, 조유묵 진실화해위 3·15의거과 과장 등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한편, 오는 15일 오전 10시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국가보훈부 주최로 '제64주년 3·15의거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다.

    김용락 기자 roc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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