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는 21일 장영실관 대강당에서 400여명의 학부생, 대학원생, 어학연수생 등 인제대 재학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환영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교 홍보영상 상영, 내빈 소개, 이대희 대외부총장과 허경혜 국제교류처장의 환영사, 중앙 동아리 소개, 축하공연, 외국인 유학생 장기 자랑 등 다채로운 코너로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24학년도 인제대 외국인 유학생 환영회.

이대희 대외부총장은 유학생 대표 3명에게 장학금과 학교 배지, 부산시티투어 탑승권을 전달하며, 인제대학교의 따뜻한 환영과 지지를 전달했다. 글로벌자유전공학과 신입 학부생 웨이빵이우(미얀마), 사회복지학과 신입 대학원생 호이징(대만),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신입 GKS 장학생 율트세벨 알라라(튀르키예)는 각각 학업에 대한 뛰어난 성취를 인정받아 이날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어 열린 유학생 장기 자랑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신들의 재능과 다양한 문화를 선보이며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외국인 유학생 환영회는 인제대학교가 글로컬대학으로서의 포부를 실천에 옮기는 과정에서, 교내 다양성과 국제화를 촉진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를 강조하는 의미 있는 시작점이다. 이러한 노력은 국내외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하며, 지역 경제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