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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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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양산 물금벚꽃축제’

황산캠핑장서 불꽃쇼·축하공연

  • 기사입력 : 2024-03-29 0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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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 물금벚꽃축제가 오는 30~31일 물금역과 황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2024 물금벚꽃축제는 황산공원 벚꽃길을 중심으로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갖춘 가족힐링축제다.

    물금역에서 황산육교를 건너오면 펼쳐지는 중부광장 일원에서는 벚꽃카나페와 벚꽃차 판매 등 특색을 갖춘 ‘벚꽃로컬푸드존’, 벚꽃나무목걸이와 박하벚꽃향주머니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블러썸DIY존’, 다양한 소품과 간식을 만나볼 수 있는 ‘플리마켓’, 동화 같은 입구를 지나 대형미끄럼틀이 아이들을 반기는 ‘키즈존’ 등이 운영되며, 가족·연인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A텐트, 빈백 등 야외 쉼터도 설치된다.

    지난해 양산 물금벚꽃축제 모습./양산시/
    지난해 양산 물금벚꽃축제 모습./양산시/

    황산육교 아래에는 아름다운 경관조명들로 꾸며진 야간 벚꽃길이 준비되며, 행사기간 영수증 인증 이벤트와 벚꽃 힐링 스탬프 투어 등 지역상생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30일 황산캠핑장 인근 특설무대에서는 축제 개막을 알리는 화려한 불꽃쇼에 이어 박지현, 류지광, 서지오, 지원이, 신인선, 양지원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불꽃쇼의 경우 대형 크레인을 동원해 60m 상공에서 펼쳐지는 이른바 ‘서클불꽃쇼’로 흔히 보던 폭죽과는 다른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31일에는 지역문화예술단체와 주민들이 끼를 뽐내는 ‘오픈스테이지 나도 스타’, 치열한 예심을 통과한 시민들이 경연을 펼치는 ‘물금벚꽃축제 시민가요제’ 등이 치러진다. 전망대 인근 보조무대에서는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땡기지 OX퀴즈’, ‘마술&버블쇼’,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축제와 관련해 황산공원 벚꽃길(물금서부지하차도~황산캠핑장 구간 낙동로)은 한시적으로 차량 출입을 금지하고 보행자 전용으로 운영된다. 통제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8일간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물금벚꽃축제는 10여년 전 물금읍 주민들이 중심이 돼 시작됐는데 그동안 외부에도 많이 알려져 어느덧 양산의 봄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돋움했다”고 말했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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