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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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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KAI “사천우주항공캠퍼스 공조”

AI·우주항공 전문인력 양성 등 협약
산학 공동연구·기술 자문까지 협력

  • 기사입력 : 2024-04-08 14: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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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창원대학교와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설립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우주항공분야 인재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민원 총장 등 창원대 관계자는 지난 3일 KAI를 방문, 강구영 대표 등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적극 참여해 공동 연구개발(R&D), AI 기반 비행 시뮬레이터 기술 인재양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박민원 창원대 총장과 강구영 KAI 사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3일 KAI에서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창원대/
    박민원 창원대 총장과 강구영 KAI 사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3일 KAI에서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창원대/

    강구영 KAI 사장은 “항공우주산업은 향후 20~30년 동안 투자해야 하는 산업이기 때문에 전문지식과 고급 인재를 양성하고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협의를 통해 KAI의 인재 확보는 물론 양 기관의 발전 동력을 만들어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민원 총장은 “창원대와 사천시가 추진 중인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설립은 우리나라 우주항공산업이 해결해야 할 우주항공 분야 인력난 해소를 위한 방안”이라며 “우주항공캠퍼스 사천 설립을 비롯해 KAI와 실용적 산학 공동연구 활성화와 기술 자문 등 더욱 더 활발한 산학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와 창원대가 추진 중인 우주항공캠퍼스는 1000조원 우주항공시장에 발맞춘 인재양성 기관으로 기대된다. 두 기관은 곧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인 가운데 우주항공전문대학원 석사 100명, 박사 50명, 우주항공학부 400명, 교수 20명, 석·박사 연구인력 30명 규모의 우주항공캠퍼스를 사천읍 일원 등에 설치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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