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편의점 여성 폭행사건 의인에 감사패 전달
- 기사입력 : 2024-04-09 1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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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9일 기업인의 방에서 편의점 여성혐오성 폭행을 만류하고 피해자를 도왔던 50대 남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의인은 지난해 11월 진주시내 한 편의점에서 여성혐오성 폭행을 하는 가해자를 제지하고 피해자를 구조하다 안면골절상을 입고 병원치료를 받았다. 특히 치료와 수사협조 과정에서 다니던 회사를 퇴사했으며, 이로 인해 일용직을 전전하는 생활고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그 동안 남성 의인의 피해 회복을 위해 의료비와 생계비 480만원을 지원했으며, 의상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는 지난해 11월 ‘편의점 폭행’을 만류하고 피해자를 도왔던 50대 남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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