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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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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프 계기 문화·경제 교류 활성화를”

주한 필리핀 대사, 도·창원시 방문
2024 MAMF 성공 협력 의지 다져

  • 기사입력 : 2024-04-23 08: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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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2일 도청을 찾은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왼쪽) 주한필리핀 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2일 도청을 찾은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왼쪽) 주한필리핀 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도/

    필리핀이 올해 맘프(MAMF) 축제 주빈국으로 선정된 가운데 마리아 테레사 주한필리핀대사가 경남도와 창원시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22일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Maria Theresa B. Dizon-De Vega) 주한필리핀대사를 접견해 경남과 필리핀의 경제교류 확대와 경남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도 이날 창원시청 접견실에서 홍남표 창원시장이 마리아 테레사 대사 일행을 맞아 2024년 맘프 추진 방향과 필리핀과 창원시의 교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맘프 주빈국으로 필리핀이 선정됨에 따라 축제 기간 필리핀 문화예술위원회 의장, 해외이주위원회 위원장, 주한필리핀대사, 마드리갈 싱어즈 필리핀 국립합창단과 필리핀 보이그룹인 호라이즌 등 뮤지션이 문화교류단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마리아 테레사 대사는 “환대에 감사드리며, MAMF를 계기로 필리핀과 한국이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남표 시장은 “올해 필리핀과 한국은 수교 75주년으로, 맘프와는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주빈국이 된 만큼 창원시와도 오랜 인연을 맺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 관계로 양국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MAMF 축제를 통해 문화 다양성 가치를 확산시키고 글로벌 문화선진국으로 함께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9회 문화 다양성 축제 MAMF는 오는 10월 중 용지문화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며, 문화 다양성 퍼레이드, 마이그런츠 아리랑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김진호·차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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