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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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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야로면 가야천에 노란 물결

면, 하천 4500㎡에 유채꽃밭 조성
주민 꽃구경·사진촬영 명소 인기

  • 기사입력 : 2024-04-24 08: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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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천군 야로면(면장 김주보)은 야로교 주변 가야천 공유지 하천바닥 4500㎡(1300평)에 유채꽃씨를 지난해 10월에 파종해 연분홍 벚꽃이 진 자리에 노란 유채꽃밭이 조성돼 주민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추운 겨울이 지나 잦은 봄비가 그치고 완연한 봄날씨가 되자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꽃구경을 하고 사진촬영에 나서고 있다.

    합천군 야로면이 가야천에 조성한 유채꽃밭./합천군/
    합천군 야로면이 가야천에 조성한 유채꽃밭./합천군/

    또한 면소재지 진입도로와 역미제방 등에 묵촌마을 백성균씨가 재능기부로 손수 도로변에 유채꽃을 가꿔 화제가 되고 있다.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이 이어지자 야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5월 말 꽃씨를 채취해 올가을에 면소재지 도로변과 제방둑에 꽃씨를 파종할 계획이다.

    김주보 야로면장은 “주민이 솔선수범해 만든 꽃길이라 더욱 뜻깊다”며 “주민자치위원회와 연계해 야로면의 볼거리와 머물 수 있는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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