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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16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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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박경리 추모공원에 ‘문학꽃길’ 생겼다

시, 산양읍 기념관 뒷산 부지 5412㎡
꽃양귀비·메리골드·마가렛 등 심어

  • 기사입력 : 2024-05-21 21: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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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시는 산양읍 박경리 기념관 뒷산 추모공원에 문학꽃길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문학꽃길은 박경리 기념관에서 선생 묘소로 가는 길을 따라 펼쳐진 5412㎡의 넓은 부지에 조성됐다.

    통영시 산양읍 박경리 추모공원에 조성된 문학꽃길./통영시/
    통영시 산양읍 박경리 추모공원에 조성된 문학꽃길./통영시/

    시는 지난해부터 꽃양귀비 씨앗을 뿌리고 메리골드, 마가렛 등을 심어 꽃길을 조성했다. 또 꽃길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했으며 신전리 앞바다가 내려 보이는 곳에 조성된 박경리 선생의 시 조형물이 눈을 즐겁게 한다.

    2010년 개관한 박경리기념관은 현재 박경리 선생의 삶과 문학의 발자취를 찾아 하루 40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통영의 대표적인 문학탐방 명소로 자리 잡았다.

    박행오 문화예술과장은 “박경리 기념관과 박경리 추모공원은 통영의 자랑인 박경리 선생을 기리는 뜻깊은 장소”라며 “방문객들이 문학꽃길을 따라 조성된 꽃과 나무를 즐기며 좋은 추억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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