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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1조1000억 전투기 계약 체결

  • 기사입력 : 2013-05-07
  •   
  • <멘트>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국산 항공기인 FA-50의 대규모 양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따라 국산항공기 수출 전망도 밝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용훈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자막/FA-50 1조 1000억원 양산 계약 체결>
     한국항공우주산업 카이는
     방위사업청과 1조 1000억원 규모의
     FA-50 경공격기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1년에 이은
     후속 계약으로 오는 8월부터
     2016년까지 양산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FA-50은 우리 군의 노후화된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미사일과 기관포 등 기본무기와
     폭격탄 등을 무장하고 있으며
     최대 4.5톤까지 무기를 실을 수 있습니다.
     
     야간투시장치로 주야간 임무수행이 가능하고
     항공기 자체 보호능력 또한 t-50보다 대폭 향상된 점이
     특징입니다.

     <카이 커뮤니케이션 이명환 팀장>
     "전 세계적으로 F-5와 A-37과 같은 노후기종의 대체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지만 이를 대체할만한 경공격기는 FA-50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FA-50 수출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필리핀, 이라크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카이는 올 상반기 1조 4000여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수출계약에 이어
     이번 계약까지 전체 수주액은
     약 3조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 한해 목표액은 6조 2천억원으로
     목표 달성이 순조로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경남신문 김용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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