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 `애인과 잘안다`며 유인 성폭행
- 기사입력 : 2004-02-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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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해경찰서는 13일 「애인과 잘안다」며 20대 여성에게 접근,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로 김모(40)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9월5일 진해시 경화동 모학교 운동장에서
애인과 말다툼을 벌이고 헤어진 진모(27·여)씨를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전
치 2주의 상처를 입힌뒤 성폭행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진씨가 진해 모주점에서 애인과 술을 마신뒤 주점
을 나와 말다툼을 하고 혼자 가는 것을 보고 뒤쫓아가 『애인과 잘 아는데
집까지 데려다주겠다』며 유인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상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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