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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하나님의 법과 정당한 국가법을 같이 존중해야"

  • 기사입력 : 2007-01-24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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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훈 한국교회법연구원장 ‘교회법과 국가법’ 출간

    “지상의 교회는 세상의 관계질서 속에 내재하면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소망과 그 임재를 경험하고 살아가야 하는 존재입니다. 따라서 교회는 하나님의 법과 정당한 국가법을 존중해야 합니다.”

    30여년간 대학강단에서 법학을 강의하고 은퇴한 후 교회법 연구와 세미나 등에 전념하고 있는 한국교회법연구원 김영훈(71) 원장이 최근 ‘교회법과 국가법’(도서출판 다사랑·410쪽)을 출간했다.

    이 책은 이론과 현실의 문제를 연관해 교회와 국가의 법 관계를 조명한 것으로. 김 원장이 그동안 교회와 세상의 법을 대조해 강의한 내용들을 수록했다.

    특히 ‘제2편 교회 내 갈등관리론’에서는 ‘가치관과 목표의 차이’. ‘신념의 차이’. ‘개인이나 집단의 성격 차이’ 등을 통해 교회 안에서 발생하는 갈등의 원인들을 분석했다.

    또한 교회가 갈등을 일으키는 차이를 제거하기보다 차이를 인정하고. 그 바탕 위에 갈등해소 방안들을 찾아야 한다는 등 다수 해결책들을 제시하고 있다.

    필자인 김영훈 원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 숭실대 대학원장과 예장총회 재판국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용산교회 원로장로. 한국공법학회 고문. 한국교회법연구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영록기자 pyl21c@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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